2023년 여름을 강타한 마석도의 핵 펀치, 영화 <범죄도시 3>
영화 <범죄도시 3>는 2023년 5월 31일 개봉한 대한민국의 범죄 액션 영화입니다. 이제는 믿고 보는 작품이 된 <범죄도시>의 3번째 시리즈로 우리가 사랑하는 마블리의 대표적인 작품입니다. <범죄도시 3>의 메가폰은 이상용 감독이 잡았고 영화 제작은 HONG FILM, BIGPUNCH, B.A ENT 총 3개의 제작사가 맡아 진행했습니다. 이미 대한민국을 넘어서 해외 팬들에게도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작품이라서 개봉 전부터 이번엔 또 어떤 스토리와 액션, 마석도의 핵 펀치를 보여줄지에 대한 관심이 모였습니다. 개봉 전부터 48만 3천여 명의 사전 예매가 이루어졌고, 개봉 첫째 주부터 관객 수는 무려 5백5십만 명을 넘어 화제가 되었습니다. 이제는 믿고 보는 마석도의 강렬한 핵 펀치라 더욱더 사랑을 받았던 것 같습니다. 그렇게 멈출 줄 모르는 흥행으로 인해 <범죄도시 3>는 마침내 <범죄도시 2>에 이어 천만 관객을 기록하게 됩니다. 이렇게 시리즈물의 연이은 천만 관객 작품은 마블의 어벤저스 시리즈, 디즈니의 겨울 왕국 시리즈, 덱스터의 신과 함께 시리즈, 20세기 폭스의 아바타 시리즈에 이어 역대 5번째 시리즈 작품으로 순위에 올랐습니다. 이제는 하나의 브랜드가 되어버린 영화 <범죄도시> 시리즈에 많은 사람들은 환호하고 기대하고 신뢰하는 것 같습니다.
줄거리 요약
베트남 납치 살해범 강해상을 검거한 지 어느덧 7년이 지나고, 형사 마석도(마동석)는 금천 경찰서에서 서울 광역수사대로 발탁되어 새로운 팀원들과 함께 수사를 이어가고 있는 모습입니다. 발탁된 곳이 서울 광역수사대인 만큼 분주하고 바쁜 나날들을 보내고 있는 마석도와 팀원들입니다. 그러던 어느 날 팀원들과 함께 살인사건을 조사하게 되는데, 사건을 조사하던 중에 마석도는 신종 마약 사건이 연루되어 있다는 것을 알게 됩니다. 이후 수사망을 넓혀 수사를 확대 시키는 우리의 히어로 마석도, 마약 사건의 배후에는 다른 이도 아닌 한국 경찰인 주성철(이준혁) 팀장이 있었습니다. 대한민국 형사인 주성철과 일본 거대조직 야쿠자와 손을 잡고 한국에 마약을 유통하고 있던 것입니다. 사람의 욕심은 끝이 없듯 주성철의 야욕과 야망은 날이 갈수록 커져만 가고 계속해서 마약 유통의 규모를 키워가고, 야쿠자의 통제를 벗어나 단독 행동을 하는 성철의 모습에 화가 난 야쿠자 보스(쿠니무라 준)는 성철을 처리하기 위해 조직의 칼잡이 리키(아오키 무네타카)를 보내 성철과 성철의 팀원들을 제거하려고 합니다. 비즈니스 파트너에서 적으로 분열되어버린 성철과 야쿠자, 그리고 수상한 낌새를 눈치채고 수사망을 점점 좁혀오는 서울 광역수사대의 괴물 형사 마석도, 과연 우리의 히어로 마석도는 경찰 행세를 하며 파렴치한 범죄를 저지르고 있는 주성철과 배후의 야쿠자 세력까지 한 번에 모두 체포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되는 영화 <범죄도시 3>입니다.
국내외 폭발적 반응
영화 <범죄도시 3>의 국내 반응을 살펴보면 대한민국의 대표 시네마인 LOTTE CINEMA 평점(10점 만점 기준) 9.1점, MEGABOX 평점(10점 만점 기준) 9.0점을 기록하며 대중들의 큰 사랑을 받았습니다. 언론시사회 평과 일반 시사회 평 모두 전작인 <범죄도시 2>와 마찬가지로 긍정적인 평가들이 이어졌습니다. 또한 이번 시리즈 3편에서는 주인공인 마석도의 활약이 조금 더 두드러졌던 것 같다는 평가와 함께 리듬감 있는 액션 장면들이 연출돼 전작보다 액션에 대한 연출이 더 발전되었다는 평가도 이어졌습니다. 액션 장면들이 주를 이루고 있는 만큼 계속해서 액션 스타일과 연출들이 발전해 나가는 모습들이 바로 <범죄도시> 시리즈의 가장 큰 장점이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아쉬운 점이 있었다면 전작 메인 빌런이었던 장첸, 강해상에 비해서 이번 빌런의 서사나 존재감이 아쉬웠다는 평가들도 이어졌습니다.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범죄도시 3>의 빌런을 연기한 배우들의 연기력이 부족했던 건 절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전작 빌런들의 임팩트가 워낙 강렬했기 때문에 그랬을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들고 개인적으로는 <범죄도시 3>을 관람하면서 <범죄도시> 시리즈의 트레이드 마크인 마동석 배우의 핵 펀치와 그 쾌감은 정말 짜릿하고 통쾌했습니다. 극중 빌런들이 아무리 많이 등장해도 주인공이 전혀 걱정되지 않는 영화는 현재까지 <범죄도시>가 유일하지 않을까라는 생각을 해봅니다. 그만큼 마석도의 핵 펀치는 매력적이고 통쾌하며 그 쾌감에 많은 사람들이 극장을 찾는 것 같습니다. 앞으로도 이어지는 <범죄도시> 시리즈를 기대하며 오늘 영화 리뷰를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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